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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는 해에 근무한 기간에 대한 연차처리 방법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21.07.22

조회수

637

퇴직하는 해에 근무한 기간에 대한 연차처리 방법

회사를 다니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회사를 퇴직하게 되면 퇴직금과 더불어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에 대한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도 함께 회사로부터 정산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를 그만 두는 그 해에 몇 달 근무한 기간에 대한 연차휴가 수당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1년 11개월을 근무하고 퇴사하는 직원이 퇴직하는 해의 근무기간인 11개월에 대한 연차휴가를 월단위로 계산해서 11일의 연차휴가를 달라고 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왜 퇴직하는 해에 근무한 기간에 대한 연차휴가는 발생하지 않을까요.

연차휴가를 월단위로 계산하는 경우는 최초 입사시점에서 1년 미만인 경우와 1년간 출근율이 80% 미만인 경우인데 이를 잘못 이해하여 1년 미만인 근무기간에 대해서는 무조건 월단위 휴가가 발생하는 것으로 오해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차휴가라는 것은 근로자에게 전년도 출근에 대한 보상으로 일정기간 근로의무를 면제함으로써 정신적.육체적 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생활의 향상을 기하려는데 그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대법 2008.10.9., 2008다41666)

때문에 특수한 경우 월 단위로 산정하는 예외를 둔 것일 뿐 연차휴가는 말 그대로 연 단위(annual)로 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특수한 경우란 입사 후 1년 미만 근무기간과 1년간 출근율이 80% 미만인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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